이형주 교수의 강의 모습. /본인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기범농구교실 단장을 맡고 있는 이형주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교수가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코치들, 본인이 지도한 제자들과 함께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전역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체육활동을 통한 나눔 활동과 학문적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주 교수는 APC(Asia Pacific College)대학교와 농구를 지도했던 아테네오 대학교(Ateneo de Manila University)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카메라의 동작인식 기능을 이용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주제 토론을 준비 중이다.  
 
이  교수는 농구지도 전문가로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농구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적, 체육적 교류증진을 비롯해 이제는 학문적 교류 증진을 도모하려고 한다.

이형주교수는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코치들과 제가 지도한 대학생 제자들과 함께 마닐라 일대를 돌아다니며, 지역 주민들에게 트레이닝 방법 및 건강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농구대회도 개최하며 농구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봉사자분들은 봉사의 중요성과 사회공헌의 가치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홈페이지 와 이형주교수 개인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하면 된다.

이정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