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지난 7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ROS 2023(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타즈 2023)' 한국 대표 선발전 연습 서버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ROS 2023'은 그라비티의 대표 IP인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그라비티가 대표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해 대만, 동남아시아 등 7개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총상금 6500만 원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RWC 2013(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2013)' 이후 10년 만이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ROS 2023' 출전권이 걸린 한국 대표 선발전 준비를 위한 연습 서버는 이달 7일부터 31일까지 한정 기간 오픈한다. 연습 서버는 ROS 2023 대회 서버와 동일하게 구성해 대회에 참가하는 유저들이 최고의 기량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라비티는 한국 대표 선발전에 신청을 마친 유저에게 연습 서버 오픈 시 대회에서 사용할 계정과 동일하게 세팅된 연습 계정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연습 계정은 직업별 캐릭터를 1개씩 세팅해 13개를 지급, 대회와 동일한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습 서버 오픈 이후 한국 대표 선발전을 신청한 유저는 다음날 연습 계정을 받을 수 있다.  연습 서버에서는 PVP(플레이어 간 대결) 연습부터 전술 및 진형 구성 등을 진행 가능하다.

이번 라그나로크 온라인 'ROS 2023' 한국 대표 선발전 및 연습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OS 2023' 한국 대표 선발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은숙 기자 functi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