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최형우(34•KIA)의 기세가 2017년에도 이어질까.

최형우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새해 첫 주 선수지수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는 성적지수(700)와 버즈지수(300)에서 모두 최고점을 얻어 합계 1,000을 획득했다.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버즈량에서도 최형우는 지난 한 주간 10개 구단 타자와 투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66만5,624건을 올렸다.

지난 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총액 100억원의 ‘몸값 대박’까지 터뜨린 최형우가 KIA 유니폼을 입고도 위력적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두산 외국인 선발 니퍼트는 최형우에 이어 전체 2위, 투수 중에선 1위로 2017년의 문을 열었다. 전체 공동 7위에 자리한 양현종(KIA)은 버즈량에서는 52만3,321건으로 투수 중 최다를 기록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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