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제공
한섬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지난달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더한섬닷컴 핸섬(HANDSOME)'에서 선보인 웹드라마 '어른애들'이 4화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넘겼다.

시청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신규 시청자였고, 이 가운데 30대 이하 연령대가 60% 이상을 차지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신규 고객의 유입·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섬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19일 첫 방영 이후 전날까지 한섬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2030세대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CJ ENM과 공동 기획·제작된 어른애들은 한섬이 2020년 패션업계 최초로 선보인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바이트 씨스터즈' 이후 세 번째 작품으로 패션업계 30대 여성 직장인의 일상과 애환을 그렸다.

총 8부작으로 짧은 영상에 익숙한 MZ세대 시청자를 겨냥해 편당 10여분 길이로 제작됐다. 영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차례로 공개된다.

한섬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한섬의 팬덤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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