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9월 6, 9,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개최
한국은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순으로 예선 일정 소화
대한민국 U-22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U-22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경상남도 창원에서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이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대한민국이 속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의 일정을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예선은 오는 9월 6일, 9일, 12일에 진행하며 창원축구센터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 한국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참가한다.

예선은 4개국 풀리그로 진행된다. 한국은 카타르(9월 6일), 키르기스스탄(9월 9일), 미얀마(9월 12일) 순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U-23 아시안컵 예선은 내년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1차 예선을 겸한다.

예선은 아시아 43개국이 참가해 11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조 1위 11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이 속한 B조 예선 경기 중 카타르전은 친선경기로 간주해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는 U-23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4월에 열린다.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제4회 U-23 아시안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서는 8강에 그쳤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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