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초기기업 투자사 더벤처스가 도움팩토리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움팩토리는 온라인 학습계획 멘토링 서비스 ‘도아줌(Doazoom)’을 운영하고 있다.

▲ 도움팩토리의 '도아줌'. 더벤처스 제공

도아줌은 학생들의 학습 플래너를 사진으로 전송받고 전담 멘토가 성적 및 특성에 따른 학습 계획을 세워주고 조언해주는 서비스다. 학생들은 학습 플래너를 기반으로 주간 공부 시간 통계, 과목별 밸런스, 학습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도움팩토리는 자기주도학습 형성에 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기업”이라며 “중고생 학습 커리큘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자체 피드백 매뉴얼을 갖춰 국내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 도아줌은 프리미엄, 베이직, 라이트 등 세 가지 버전의 유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유료 회원 600명, 누적 매출 6,000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성훈 도움팩토리 대표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는 체계적 훈련을 못 받고 있다”며 “도아줌은 중고생 학습환경에 최적화된 멘토링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투자사다. 재무적 투자 외에도 집중 멘토링,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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