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제공
골프존데카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가 라운드 필수 앱 ‘스마트 캐디’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을 10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은 골프존데카와 삼성전자의 7번째 협업 시리즈로 외형과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를 구현했다. 외형상으로는 2021년도 출시한 갤럭시 워치4 이후 2년 만에 회전식 물리 베젤(테두리) 기능을 장착해 라운드 중에도 쉽게 스코어를 조정하고 맵을 확대•축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스포츠 스트랩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골프 전용 테마 워치 페이스로 필드 위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완성한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의 메인 기능인 스마트 캐디 앱은 2023년도 7월 말 기준 회원 수 145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210만 회에 달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 스마트 캐디는 신규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한층 강력해진 성능을 선보인다. 라운드 중 워치 센서로 스윙을 인식해 샷 위치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해당 스코어를 입력하는 △오토샷 트래킹 기능은 비거리, 스코어, 퍼트 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사용자 위치와 상황별 홀맵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뷰 기능을 통해선 티박스부터 페어웨이, 그린 위까지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뷰 기능은 8월 중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캐디는 전 세계 4만여 개 이상의 골프 코스 데이터와 △국내 골프 코스의 고저차 △그린 언듈레이션(높낮이) 정보가 반영된 정교한 거리 정보와 그린 맵을 제공한다. GPS로 필드 위 골퍼의 위치를 자동 인식해 골프장과 골프 코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코스 공략 가이드(클럽별 거리 안내, 터치IP, 샷 위치 확인 기능)를 통한 전략적인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 코스 정보는 모두 AI를 통한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트로크와 퍼팅만 입력하면 게임 진행 상황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스코어 카드 기록 기능 등을 장착해 더욱 스마트한 라운드를 돕는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평소엔 스마트워치로, 스마트 캐디를 실행하면 골프워치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이 이전 시리즈의 흥행 계보를 또 한 번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더욱 풍성해진 기능으로 골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력했으며, 앞으로도 라운드의 편의를 높이는 꾸준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고 전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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