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즌 3까지 총 1500명 참여해
리뷰어 활동, 올해만 800명 예고
1년간 리뷰 5500건...‘고퀄리뷰’만 80%
여기어때가 지난 12일 서울 풀만 호텔에서 트립홀릭 시즌3 VIP 웰컴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 여기어때
여기어때가 지난 12일 서울 풀만 호텔에서 트립홀릭 시즌3 VIP 웰컴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 여기어때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국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여행자 커뮤니티 ‘트립홀릭’을 통해 건강한 리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트립홀릭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직접 경험한 숙박 후기를 공유하는 상위 0.1%의 슈퍼 리뷰어(Super Reviewer) 커뮤니티다.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만 약 1500명이다. 지난해 5월 커뮤니티 오픈 후 높은 지원율에 힘입어 올해 시즌3은 800명까지 인원을 확대했다.

여기어때는 여행 마니아들이 공유하는 ‘리얼 리뷰’를 통해 양질의 리뷰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숙박 예약 시 후기는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트립홀릭의 활동이 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트립홀릭은 ‘고퀄리뷰’ 누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퀄리뷰는 여기어때 이용자가 남긴 고품질 리뷰의 줄임말이다. 사진 3장 이상, 글자 수 200자 이상의 내용을 포함한다.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 원하는 분위기나 미리 고려해야 할 부분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1년 간 트립홀릭 시즌 1·2 멤버가 쌓은 전체 리뷰 수는 5500여 건으로 이 중 고퀄리뷰 비중은 약 80%에 이른다. 트립홀릭 10명 중 8명은 숙박 이용에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어때는 트립홀릭 시즌 3가 이달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들면서 리뷰 생태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해외 숙소 리뷰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작성된 해외 숙소 고퀄리뷰 중 트립홀릭의 리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시즌 3의 활동이 더해지면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립홀릭 3기는 연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특별한 혜택을 받는다. 매월 국내·해외 숙소에 사용 가능한 VIP 할인 쿠폰과 트립홀릭 전용 이벤트를 누릴 수 있다. 사연을 받아 무료 해외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 에디터 프로그램, 트립홀릭 간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VIP 웰컴파티 등도 제공한다.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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