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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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9일 오후 6시 20분에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홈)-두산 베어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100회차 배당률에서 홈팀 LG의 승리 확률이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LG-두산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0회차의 135번 게임은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할 수 있는 ‘한경기구매 승1패’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같은 경기를 대상으로 한 ▲134번(일반) ▲136번(핸디캡) ▲137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도 프로토 승부식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9일 오후 6시 20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29일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승1패 게임 배당률은 LG 승리 예상(2.20), 두산 승리 예상(2.55), 1점 차 이내 승부 혹은 양팀의 무승부 결과(3.45)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LG의 승리 예상은 40.0%로 다른 항목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이어 두산의 승리 예상이 34.5%를 차지했고, 1점 차 이내 승부 혹은 양팀의 무승부 결과는 25.5%로 집계됐다.

이처럼 배당률에서 LG의 승리 확률이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이유는 현재 리그 순위, 양팀의 상대 전적 및 최근 경기 결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리그 순위에서는 선두(65승41패2무)를 달리는 LG가 중위권인 6위(54승53패1무) 두산보다 우세하다. 현재 양팀의 격차는 11.5게임 차가 날 정도로 벌어져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 역시 LG가 우세했다. 지금까지 총 10차례의 경기를 치른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LG가 8승2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 중 한 경기만이 1점 차 내 승부(7-6, LG승)에 해당됐다.

이번 시즌 양팀은 유독 다득점 경기를 많이 펼쳤다. 무려 10경기 중 6경기에서 5점 차 이상이 나는 경기를 펼쳤다. 자세한 결과 살펴보면, 4월 14일(13-4, LG승), 4월 16일(10-5,두산승), 5월 7일(11-1, LG승), 6월 18일(15-3, LG승), 7월 28일(9-2, LG승), 7월 30일(10-0, LG승) 경기가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상대 전적 및 기록을 중요 시 하는 야구팬들이라면, 배당이 낮지만,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홈팀 LG의 승리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단 양팀이모두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다.먼저 LG는 지난 주 NC 3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4.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 2위(62승47패2무) KT가 3연승을 기록하며, 매섭게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LG는 이를 뿌리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두산도 SSG전에서 기록한 1승 2패의 성적을 만회해야 한다. 현재 4위(55승 49패 2무)  NC, 5위(52승 50패 2무) KIA 타이거즈와 각각 2.5게임, 0.5게임 차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지난 7월 29일(7-6 LG 승리)전과 같이 1승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스포츠 팬들이라면, 항목 중 배당률이 가장 높은 양팀의 1점 차 승부 혹은 무승부 결과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100회차 중 LG-두산전을 대상으로 하는한경기구매 승1패 게임의 배당률은 경기 시작 전까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해당 경기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우천으로 인해 발매취소가 일어난 경우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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