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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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농구 월드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1회차 발매를 30일 오전 8시에 시작했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01회차 중 남자농구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 경기는 남수단-세르비아(34~35번), 조지아-베네수엘라(36~38번), 미국-요르단(41~42번), 코트디부아르-브라질(81~83번)슬로베니아-카보베르데(109~110), 이란-스페인(117~118번)전 등이다.

아울러 중국-푸에르토리코(111~113번), 그리스-뉴질랜드(114~116번)전은 2경기 이상의 조합이 필요 없는 ‘한경기구매’ 게임으로도 구입할 수 있고, 농구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게임은 각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30일 오전 기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을 기준으로 농구 월드컵 대상 경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게임은 코트디부아르-브라질(81번, 일반게임)전이다.

홈팀인 코트디부아르의 승리 배당률은 6.84를 기록했고, 원정팀 브라질의 승리 배당률은 1.01로 공지됐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브라질 승리 예상은 87.1%에 달하고, 코트디부아르 승리 예상은 12.9%가 된다.

2023 FIBA 농구월드컵은 25일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필리핀, 일본, 인도네이사 등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되며, 8개 조로 구성된 총 32개국이 경쟁을 펼친다. 조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는 상위 1~2위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3~4위 팀은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먼저 지난 대회에서 자존심을 구긴 C조의 미국은 스티브 커 감독을 중심으로 앤서니 애드워즈, 자렌 잭슨 주니어, 오스틴 리브스 등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미국은 과거 명성에는 못 미치지만, 국제대회에서 여전히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리키 루비오가 빠진 G조의 스페인은 윌리 에르난 고메즈가 전력 공백을 메우며, 단단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F조 슬로베니아는 베테랑 고란 드라기치가 불참에도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순항 중이다.

B조 세르비아에서는 니콜라 요키치가 불참한 가운데,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팀을 이끌고 있고, 같은 조의 중국은 세대교체 성공과 더불어 NBA에서 활약한 카일 앤더슨이 귀화 선수로 합류했지만, 부진하고 있다.

니콜라스 바툼과 루디 고베어가 버티고 있는 H조 프랑스는 1승 2패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순위 결정전에서도 캐나다(65-95패)와 라트비아(86-88패)에 각각 1,  2차전을 내줬고  3차전인 레바논(85-79승)전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 등 이번 대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에서 농구팬들을 위해 남자 농구 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을 준비했다”며 “스포츠토토를 통해 NBA, 국내프로농구(KBL) 등 리그 경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국가 대항전의 묘미를 더욱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토 승부식 101회차 중 2023 FIBA 농구월드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의 자세한 일정과 게임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대상 경기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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