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1호 영예는 어디로?
챔피언십 1호 영예는 어디로?
  • 김성환 기자
  • 승인 2017.0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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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경주] 렛츠런파크 서울 8일 제10경주(1800mㆍ연령오픈)
▲ 첫 챔피언십 시리즈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빛의정상'.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챔피언십 시리즈 경주의 우승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경마의 스포츠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경주다. 서울과 부경(부산경남)을 오가며 매월 시리즈 경주를 열어 1~3위 경주마에 승점을 부여하고 연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경주마에게는 한국경마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배 대상경주, 그랑프리 경주 출전 자격을 준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경주에서 첫 우승컵을 누가 가져갈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첫 대회인 만큼 출사표를 던진 경주마들의 실력도 쟁쟁하다. 절대강자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마에 이름을 올린 ‘빛의 정상’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1800m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소통시대’를 비롯해 ‘미래영웅’ 등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이와 함께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봉’도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 빛의정상(미국ㆍ암ㆍ6세ㆍR109)

지난해 연도대표 시상식에서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마로 등극했다. 암말로서는 전성기가 지난 6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2의 전성기로 평가받을 만큼 상승세가 좋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주 종반의 탄력 발휘가 강점으로 꼽히는 만큼 1800m의 거리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빛의 정상은 지난해 1800m 장거리 경주에 2회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 미래영웅(한국ㆍ수ㆍ6세ㆍR101)

데뷔 당시에는 단거리에서 무서운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선행마였다. 그러나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서는 추입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최근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이번 경주가 절대강자가 없다고 평가될 만큼 혼전 편성이라 입상을 기대할만하다. 1800m의 거리 역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적정거리라는 분석이다.

▲ 질주하는 '소통시대' 한국마사회 제공

▲ 소통시대(한국ㆍ거ㆍ6세ㆍR101)

빛의정상, 미래영웅과 비교해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 2015년 대통령배에서 4위, 지난해 대통령배에서는 서울 출전마 가운데 ‘천지스톰’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활약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국산마 부문에서는 강자로서 여전히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1800m 출전 경험이 풍부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총 5회의 1800m 경주에 출전해 우승 2회를 포함해 4회나 순위 상금을 가져갔다.

▲ 삼봉(한국ㆍ거ㆍ5세ㆍR91)

지난해 10월 1등급으로 승급한 후 단 2회의 경주 출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발군의 실력을 뽐낸 경주마다. 직전에 참가한 12월 1800m 경주에서는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소통시대’ 등 이번 대회 강자들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 저력도 있다. 이번 경주에서도 부담중량 이점이 커 우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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