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
관계자 500여명 참석
2023 태권도의 날 기념식 현장.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2023 태권도의 날 기념식 현장.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됐다.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태권도! 세계의 문화로 거듭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념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태권도9단회, 대한태권도협회 17개 시도협회와 5개 연맹 등 태권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 우승팀인 태권코레오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장미란 차관의 기념사 낭독, 유공자 표창, 태권도를 응원하는 국민들의 영상,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신재현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 감독 등 총 12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를 향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똑같다”며 “태권도인들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로 모아 오늘뿐만 아니라 하나의 목소리로 미래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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