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쿠팡이 자회사로 연예 매니지먼트사 씨피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방송인 신동엽 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피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사업 개시 및 방송인 신동엽과의 전속 계약을 발표했다.

최종욱 씨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가 작품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신동엽과 17년간 함께 일해온 업계 베테랑이다.

쿠팡은 와우멤버십 혜택 중 하나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안나’와 신동엽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가 대표작이다.

쿠팡플레이 측은 “글로벌 OTT의 독점이 우려되는 국내 시장에서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더 많이 제작해 제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동물농장’, KBS ‘불후의 명곡’, SBS '미운우리새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