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방송 중단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나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성주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 럭비 경기에서 응원단 자격으로 자리를 빛냈다. 

한성주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93학번이다. 고려대학교 입학 30주년 93학번 응원부 '포효 93' 일원으로 단상에 오른 한성주는 한복 스타일의 치어리딩복을 입은 채 단상에 올라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며 열정적인 응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성주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이후 1994년 드라마 '종합병원'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가,1996년 SBS 공채 6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그는 각종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1년 사생활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