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김연경.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배구 황제’ 김연경(35)이 활짝 미소를 지으며 흥국생명의 새 시즌 유니폼을 착용했다.

흥국생명은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 모델로는 김연경과 지난여름 IBK기업은행에서 이적한 김수지(36)가 나섰다.

흥국생명의 새 유니폼은 구단 아이덴티티 컬러인 마젠타 핑크와 퍼플 컬러의 조합이 잘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을 유니폼 전면에 배치해 선수들의 부드럽고 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부터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공동 개발한 '에이스포라-에코 원단을 사용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는 폐페트병을 사용하여 만든 친환경 원사로 신축성이 좋고 속건, 항균 기능 또한 우수하여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이 쾌적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흥국생명은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강한 열정 핑크 컬러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을 퍼플 컬러로 표현하고자 했다.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들과 팬들의 응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수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김수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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