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회화 40여점 전시
VR 온라인으로도 관람 가능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포스터. /종근당홀딩스 제공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포스터. /종근당홀딩스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선정작가인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3명이 지난 3년간 창작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도 함께 선보이며, 오프라인 전시 기간이 끝난 뒤에도 종근당 예술지상 홈페이지(www.ckd-yesuljisang.org)와 유튜브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인 23일 세종미술관 오픈갤러리에서는 ‘2023 종근당 예술지상 콜로키움-회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학술토론을 연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고,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획자인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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