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lus KIA와 종로구청이 e스포츠 지역 연고 및 문화재 활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Dplus KIA 제공
Dplus KIA와 종로구청이 e스포츠 지역 연고 및 문화재 활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Dplus KIA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e스포츠단 Dplus KIA가 종로구는 e스포츠 지역 연고와 문화재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Dplus KIA와 종로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종로구의 e스포츠-게임 문화 콘텐츠와 관내 문화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협력한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시문제 해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임을 밝혔다.

‘서울의 심장’ 종로구는 지역 내 문화재와 주요 문화 행사들이 e스포츠의 주요 팬층인 MZ세대들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Dplus KIA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단과 함께 협력한다. LCK 구단 최초로 5회 연속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Dplus KIA는 대회 기간 종로구의 주요 문화유산을 활용한 팬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이를 곧 발표할 계획이다.

Dplus KIA와 종로구는 이번 업무 협약이 단기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지역 연고제를 준비한다.

종로구는 다양한 e스포츠 종목 팀을 보유한 Dplus KIA 구단의 IP를 중심으로 e스포츠를 지역의 유무형 문화자산을 활용한 고도(高度) 현대화 실현에 적극 활용, 종로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Dplus KIA는 관내 게임-e스포츠 및 문화행사 개최에 협력하고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현장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종로의 다양한 문화재 및 문화시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종로구민들이 e스포츠를 보다 건전하고 즐겁게 소비할 수 있도록 게임 리터러시 교육, e스포츠 진로 교육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 활동도 전개하기로 하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는 서울의 심장, 서울을 대표하는 지역이고 Dplus KIA는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서울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종로 모던이라는 개방적, 합리적, 혁신적인 자세로 Dplus KIA와 협력을 하겠다. 특히 이번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Dplus KIA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준영 Dplus KIA 부대표는 “서울의 심장인 종로구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Dplus KIA의 젊고, 역동적인 팬들이 종로를 찾아오고, 그 속에서 종로의 역사 및 문화재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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