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닥, 841.80 출발
14일 코스피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의 영향으로 장 초반 2%가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2.21포인트(0.08%) 내린 2495.76으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2.21포인트(0.08%)가 내린 2495.7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장보다 2.63포인트(0.31%)가 상승한 841.80으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4분 기준으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억원, 199억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501억원을 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10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44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장 대비 0.14%가 오르며 6만 950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는 각각 0.32%, 1.11%가 오른 상태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0%, 0.43%가 하락했다.

장 초반 코스피에서 윌비스가 전 장 대비 29.84%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섬유사업과 교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윌비스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자산재평가(토지) 결과 250억 5800만원 규모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밝힌 자산재평가의 목적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 △자산 및 자본증대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이다.

코스닥에서는 솔트웨어가 29.96%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코스피에서 △남성(+24.07%) 코스닥에서는 △신신제약(+19.18%) △인스웨이브시스템즈(+18.83%) △알서포트(+18.6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달러당 1339.8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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