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중의학의 성과 공유와 나아갈 길 모색
국제 심포지엄 현장. /경희의료원 제공
국제 심포지엄 현장. /경희의료원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한의학과 중의학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선도연구센터(MRC),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와 대만 중국의약대학이 후원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세션은 'MOU signing(AMSRC & CMRC) & Korea-Taiwan Symposium for Acupuncture Research'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와 대만 중국의약대학 중의약리서치센터는 MOU를 맺고 각 양 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 강화를 논의하며 침구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학술교류를 가졌다.

선도연구센터(MRC)에서 진행한 두 번째 세션은 'The Study of Korean Medicine and Chinese Medicine as Future Medicine (Korea-Taiwan)'라는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의 석학과 신진 연구자간의 학술교류가 펼쳐졌다.

동서의학연구소가 진행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A mastery talk with The Hanlin Academy members (Korea-Taiwan)'라는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 석학 대담 세션으로, 대만 중앙연구원 Lu-Hai Wang, Jaung-Geng Lin 박사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이혜정 박사가 경희대 한의대의 고성규 교수, 대만중국의약대학의 Hung-Rong Yen 학장의 대담형식으로 신진 연구자들과 전통의학이 나아갈 길에 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대만 연구자들이 모여 전통의학연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전통의학을 통해 보건의료의 미래를 제시하고 선도하는 동서의학연구소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과 최신 연구 동향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미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