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 수상...고객 중심 보호통제 기반 개인정보보호 노력 호평
사진 왼쪽부터 이기혁 심사위원장, 민형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장 /카카오뱅크
사진 왼쪽부터 이기혁 심사위원장, 민형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장 /카카오뱅크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6일 열린 WACON 2023에서 사이버보안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와콘 2023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ICT 융합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 열렸다. 매년 세계 최고의 해커들이 참여하는 국제 모의해킹 대회로 사이버보안 우수사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11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 ‘고객 중심의 보호통제 설계(Privacy By Design)’를 목표로 기술을 설계·구현해왔다. 지난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27701 인증을 취득했고, 올해 하반기 국내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업무 담당 부서를 30여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고객정보의 수집·이용·제공·파기 단계에서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고객정보 관리를 위한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하는 등 고객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안전하게 고객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인력 역시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이 필수적이다"라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WACON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정보보호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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