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그라운드 스파크. /낫소 제공
멀티그라운드 스파크. /낫소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낫소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가 손잡았다. 도심 속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 ‘멀티그라운드 스파크’ 1호점 가양점이 오픈한다.

오는 30일 서울 강서구 CGV 등촌점 8층에서 개관기념 패밀리 카니발(축제)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하는 멀티그라운드 스파크는 CJ CGV 상영관을 풋살, 농구, 비보잉, 치어리딩등 MZ세대가 좋아하는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스포츠케이션(스포츠·교육 통합 프로그램)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새롭게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거나 채택 예정인 ‘3대3 농구’, ‘비보잉’(브레이킹, 2024년 파리올림픽), ‘치어리딩’(IOC 2021년 잠정 올림픽 종목 인정, 2028년 LA 올림픽 채택 목표), ‘풋살’ 등의 종목들은 향후 새로운 올림픽 스타 육성을 위한 여건 조성에도 일조할 것이라 예상된다.

주은형 낫소 회장은 “멀티그라운드 스파크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능력 향상은 물론 리더십과 마인드 세팅, 인성교육, 영어권 문화 이해 등 정서 및 지적 능력까지 글로벌 스포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1호점인 가양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역을 확장하여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며 스포츠 미래세대를 키워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GV 관계자는 “지난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의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멀티그라운드 스파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멀티그라운드 스파크의 콘텐츠와 운영을 맡고 있는 에스디지마케팅코리아의 김미연 대표는 “스파크가 한국의 브레이킹과 치어리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전진기지로서 K-문화에 열광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명소로 거듭나 차세대 K-스포츠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개관기념 패밀리 카니발에서 멀티그라운드 스파크 운영 종목별 체험 및 예•결선을 통해 부문별 시상이 있을 예정이니 상품과 푸짐한 경품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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