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성민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정도철 협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화성시 제공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성민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정도철 협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화성시 제공

[한스경제=(화성)김두일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13일 동탄 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관내 대학인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업기업 공동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교는 중기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한 곳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창업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동탄에 위치한 LH 인큐베이팅센터에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을 개소했으며, 현재 지역전략산업분야 18개사가 입주하여 유니콘 기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미래 신산업 및 IT 분야 45개사, 협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ICT 및 바이오 분야 25개사를 육성·보육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하며 양질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화성시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교류 및 협력 △창업지원 공동사업 추진 및 보육 서비스 개발 △입주기업 간 이노베이션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관내 창업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동 육성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 산업의 거점을 조성하여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협약기관에서 보육하고 있는 기업 간 정보공유와 상호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를 오는 11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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