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나란히 도움을 기록했다.
정우영이 속한 슈투트가르트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알텐 푀르스테라이 경기장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과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올렸다.
후반 38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선 정우영은 팀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투입된 지 5분 만에 크로스를 올려 데니스 운다브의 헤딩 득점을 도왔다. 정우영은 지난달 프라이부르크전에 이어 다시 한번 도움을 올렸다.
슈투트가르트는 6연승을 내달렸다.
같은 날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울버햄프턴과 본머스의 2023-2024 EPL 9라운드 경기에서는 황희찬이 역전 결승 도움을 뽑았다. 황희찬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3분 사샤 칼라이지치에게 패스를 건네며 결승 득점에 기여했다.
황희찬의 시즌 첫 도움이다.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정규리그 5골·컵 대회 1골) 1도움으로 늘린 황희찬의 활약 속에 울버햄프턴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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