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도쿄 이러닝 어워드 연계 에듀테크 로드쇼' 열어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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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2023 도쿄 이러닝 어워드 연계 에듀테크 로드쇼'를 개최했다.

에듀테크 분야 국내 기업 17개사가 참가해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했다. 또한 지난 31일 열린 ‘일본 에듀테크 특허 및 진출전략 세미나'에선 일본의 교육기술 특허 동향, 일본 교육시장 진출전략 등 생생한 정보가 공유됐다.

이번 로드쇼는 일본 도쿄에서 매년 열리는 최대 에듀테크 행사인 ‘이러닝 어워드 포럼 2023’과 연계해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일본기업은 우리 제품과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홀론아이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약 3000억달러, 2025년 약 4000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도 올해 일본의 에듀테크 시장 규모를 3770억엔 규모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가 디지털 사회 구현 정책의 하나로 ‘생성형 AI 도입' 등 공교육과 민간교육에서 ICT 활용을 본격화하며 에듀테크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장의 세미나 연사로 참석한 노석원 일본 온라인교육산업협회(JOTEA)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일본 교육현장에서 ICT 기술을 활용하며 교육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공교육뿐만 아니라 사교육 분야의 B2C, B2B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트라 김삼식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인에게 우리나라는 ICT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강국으로의 이미지가 매우 강하다"라며 “우리나라 에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이 일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사업을 지속해 마련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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