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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최근 60대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30대 청년 자영업자 비중은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비임금근로자 672만4000명 중 260만7000명(38.8%)이 60세 이상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 7만1000명 증가한 수치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 가족 경영 사업체를 무보수로 돕는 사람으로 나뉜다. 

비임금근로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 구성비는 10년 전인 2013년에 25.9%에서 10년만에  13%가까이 증가했다.

이어 50대(50~59세)가 181만6000명(27.0%)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30대(-1.8%), 40대(-6.8%), 50대(-4.0%) 등 그외 연령층에서는 자영업자 수가 줄었다.

최근 고령화가 증가하면서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더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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