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매년 5월 11월 진행하는 G마켓 옥션 최대 할인행사
G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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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유아정 기자]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오픈에 맞춰 공개한 광고영상이 화제다. 유명 모델 없이 ‘초대형 할인행사’콘셉트를 영상에 담았는데, 실제 행사 흥행과 맞물리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평.

빅스마일데이는 매년 5월과 11월에 진행하는 G마켓, 옥션의 최대 할인행사로, 상품경쟁력과 할인혜택 등으로 매회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11월 행사의 경우 무제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았다.

이번 빅스마일데이 광고는 감각적인 배경음악과 강단 있는 성우의 목소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명한 연예인이나 모델 출연 없이 “이번 11월엔 큰 거 온다”, “세상 빅한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등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3일, 선공개 했던 ‘티저 편’ 영상의 경우 공개 이틀 만에 218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6일에 공개한 ‘본편’ 영상 역시 빠르게 화제를 모으면서, 전체 광고 영상이 공개 5일 만에 450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은 약 30초 분량으로, 지난 빅스마일데이의 실적을 강조하며 행사의 규모감을 자랑했다.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팔린 2000만개 이상의 판매수량 및 하루 평균 570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직관적인 영상미를 통해 소개했다. 여기에 ‘매일 무제한 쏟아지는 할인쿠폰’ 등 이번 행사 주요 혜택도 담았다.

영상에 대한 반응에서도 빅스마일데이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광고 나오는 거 보니 곧 시작이네”, “유명 모델 안 쓴 건 빅스마일데이만의 자신감?”, “할인쿠폰 무제한 제공하는 거 진짜 맞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는 2017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5월까지 총 11번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할인 행사다. 11회에 걸친 누적 판매량은 3억4100만건에 달하며, 매 회차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프로모션으로 자리잡으면서 ‘1조클럽’ 행사로도 불리고 있다.

지난 6일에 오픈한 이번 빅스마일데이 역시 오픈과 동시에 인기 상품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흥행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행사 오픈 1분 만에 1만개 상품이 판매되고, 첫 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주문수량 80만건을 넘어섰다. 반나절 만에 완판 기록도 쏟아졌다. LG휘센 제습기, 샤오미 미지아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LG 게이밍모니터 등이 준비 물량이 소진돼 오전 9시 전후로 모두 매진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은 행사 종료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지급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은 매일 1장씩 지급한다. 여기에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되는 고액 할인쿠폰도 제공해 연말 쇼핑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계획이다. 멤버십 회원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20% 쿠폰과 고액 쿠폰을 한 번씩 더 지급한다. 이 외,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를 활용해 스마일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에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광고 영상을 공개했는데, 실제 행사 흥행으로 이어져 기쁘다”며“11월을 대표하는 최대 할인행사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과 즐길거리, 살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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