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 ‘경기RE100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연
현수막 없는, RE100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 행사
경기도 선도, 기업의 RE100 사업 참여 유도,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이 오프닝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제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이 오프닝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4일 오후 2시 경기 판교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탄소중립시대, RE100을 향한 기업의 도전과 정책적 과제」 ‘2023 경기탄소중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사회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기후위기 시대에 무역의존도가 높고 제조업 위주의 무역구조를 가진 한국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알리는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협동조합과 공동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했다.

오프닝을 맡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생산시설이 집적한 경기도가 가장 먼저 행동하여 RE100 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에 한국기업이 수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는 도내 기업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해소하여 원활한 기업 RE100 이행 지원을 위해 경기도 내 수출기업 등 잠재적 RE100 기업에 대한 설문 및 심층면담을 진행중이다. RE100 수요 및 현황파악을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RE100 이행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이행지원을 위해 ▲인허가 규제 문제 발생에 대한 재생에너지 인허가 규제 개선 사례 조사, ▲재생에너지 대규모 확대를 위한 RE100 특구 조성 여건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럼 강연자로는 해외 국가들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의 대응사례 발표를 위해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 한국 정부의 에너지정책진단 및 발전과제에 에너지전환포럼 석광훈 위원, 기업의 RE100 대응 전략 강연을 위한 한화솔루션 정규창 팀장이 참여했다.

김혜애 원장은 “경기도 RE100 달성을 위한 노력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에 시너지를 확대하고 민관이 함께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하여 탄소중립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운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기업 RE100 사업 참여 유도를 위하여 참여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을 발굴 중에 있으며 신속행정을 위한 지원 체계를 계획중이다.

* 본 기사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협찬으로 진행되었음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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