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지원사업 선정 
왼쪽부터 케이파워에너지 사장 김지훈, LG화학 에너지기후팀장 김진량,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안병옥, 대한이앤씨 이사 이지훈, 한국남동발전 기후변화대응부장 정동진./한국남동발전
왼쪽부터 케이파워에너지 사장 김지훈, LG화학 에너지기후팀장 김진량,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안병옥, 대한이앤씨 이사 이지훈, 한국남동발전 기후변화대응부장 정동진./한국남동발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4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동발전 외 공모에 최종 선정된 25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감축기술에 대한 투자 및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감축실적 중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9월 환경공단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모에 대한이앤씨, LG화학, 케이파워에너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이 추진하는 공모 참여사업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스팀보일러를 바이오매스 고체연료 전용 보일러로 교체하는 연료전환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베트남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동진 남동발전 기후변화대응부장은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국제감축 목표를 기존 3350만톤에서 3750만톤으로 상향한 만큼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남동발전은 정부, 기업 등과 함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케이파워에너지 사장 김지훈, LG화학 에너지기후팀장 김진량,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안병옥, 대한이앤씨 이사 이지훈, 한국남동발전 기후변화대응부장 정동진./한국남동발전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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