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테고사이언스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찍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고사이언스는 전거래일대비 29.95%(3040원) 상승한 1만3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고가 1만3190원, 저가 1만1470원을 기록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지난 13일 하락마감하며 7000원대 머물렀으나, 14일부터 15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3000원대 안착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고사이언스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754위 종목으로, 15일 기준 시가총액은 1070억 원이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2001년에 설립돼 세포치료제 기반 화상치료제를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로 피부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사업, 3차원배양 피부모델 사업이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 심부2도, 3도화상에 대한 자기유래 세포치료제인 홀로덤, 심부2도화상 및 당뇨성 족부궤양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인 칼로덤, 눈밑 주름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로스미르 등이 있다고 에프앤가이드는 설명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조건부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인 첨단바이오의약품 로스미르(개발명 TPX-105)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3상 임상시험 결과, 피부 주름 개선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24주 시점에 촬영된 사진을 독립적 평가자가 평가한 비협골 고랑 중증도 개선율을 확인한 결과에서 시험군 66.67%, 대조군 5.26%로 군간 비협골 고랑 개선율의 차이는 61.40%(95% CI: [43.52, 79.28])였고,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므로(p<0.0001), 대조군 대비 TPX-105의 비협골 고랑 중증도 개선에 대한 우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정보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그러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