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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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20일 서울 염곡동 사옥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와 방산 ICT 분야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민간과 군사 기술을 융합한 소부장 기업을 발굴하고, 작은 기업의 방산수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수요국 맞춤형 K-방산수출 모델’ 발굴에 협력하고, 전문가 중심으로 방산수출 업무를 발전시켜 나간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ICT 신기술 세미나 및 기술자문 등의 프로그램을 구체화하여 방산업체를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의 기술적 요구사항과 무역관 해외시장조사자료와 국내 업체 보유기술을 종합 분석하여 지원하고, ICT 민군기술 융합형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김호성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K-방산 ICT 분야 수출지원의 효과성을 높일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수출지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방산수출은 최근 4차산업 핵심기술인 ICT 기술과 융합되어 무인화, 지능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는 ‘국방통신위원회’ 및 ‘스마트산업 ICT위원회’ 등 전문분과 7개 위원회를 두고 있어 ICT 기술 활용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단 평가다.

김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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