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웅태 개인 SNS 캡처
. /전웅태 개인 SNS 캡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근대 5종의 간판 전웅태가 제7회 2023 K-스포노믹스에서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남겼다.

전웅태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열린 '2023 K-스포노믹스 포럼' 및 '제7회 K-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상식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시상식 사진을 올리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전웅태는 근대 5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6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수상 후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노력해 근대5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선수가 되겠다”고 힘줬다.

. /김민선 인스타그램 캡처
. /김민선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전웅태와 함께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한 신 빙속여제 김민선도 개인 SNS에 인증 사진과 수상 소감을 남겼다. 김민선은 대한체육회장상 수상 사진과 함께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짧막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김민선은 지난 시즌 단거리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선 한국 빙속의 간판이다. 2022-2023시즌 월드컵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여자 500m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500m, 1000m 금메달을 휩쓸어 2관왕에 올랐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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