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신예 배우 송서린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신영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자경단)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며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송서린은 극 중 신영지 역을 맡았다. 신영지는 지용의 알리바이가 되어주는 인물로 유흥가 거리에서 강제로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둘러 쌓이며 위협을 받는다. 이때  지용이 나타나 구해주며 첫 만남이 이루어진다. 영지는 ‘비질란테’(자경단) 활동을 하며 얼굴에 상처를 입고 이준엽 교수(권해효)의 의심을 받던 지용에게 더없이 좋은 알리바이가 된다.

송서린은 신영지 역으로 새롭게 등장하며 극의 새로운 기대감과 에피소드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송서린은 “처음이라 서툴고 모르는 것 투성인데 선배님들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과 잘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라며 "너무나도 좋은 작품 ‘비질란테’에 제가 참여했다는 자체가 아직도 꿈 같고 행복하다. 감사하다”라며 첫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송서린은 연극 무대에서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데뷔작인 ‘비질란테’에 이어 최근 촬영을 끝낸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선한 영향력을 품은 배우가 되고 싶다.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고 소중하게 걸어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