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3%로 하락했으며 전세는 지난주보다 둔화된 0.04%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01% 보합권의 미미한 하락을, 전세는 0.08% 상승해 폭이 둔화됐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는 0.01% 하락, 전세는 0.09%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 매매는 -0.02%을 기록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여전히 매수 문의 보다 매도 의사가 높은 비중(24.1)을 보였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하락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의 매매가격은 -0.02% 하락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0.04%)·충북(0.04%)·경북(0.02%)·세종(0.01%)은 상승했으며, 경남(-0.01%)·전남(-0.04%)·충남(-0.10%)·전북(-0.11%)이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03%을 기록했다. 대전(0.11%), 광주(0.02%)는 상승한 반면, 부산(-0.06%), 울산(-0.07%), 대구(-0.07%)는 하락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변동률은 0.01% 하락을 기록했다. 핵심 지구인 용산구(0.07%)·양천구(0.05%)·강남구(0.05%)·영등포구(0.05%)·중구(0.03%)는 상승했으며 반대로 관악구(-0.12%)·노원구(-0.08%)·성북구(-0.07%)·도봉구(-0.07%)는 하락했다.

경기도는 지난주에 비해 -0.01% 하락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도시인 수원시 영통구(0.10%), 하남시(0.05%), 안산시 단원구(0.05%), 과천시(0.05%), 수원시 권선구(0.05%), 고양시 일산동구(0.05%), 성남시 수정구(0.04%), 화성시(0.04%) 등은 상승한 반면, 안성시(-0.19%), 동두천시(-0.19%), 광주시(-0.08%), 안양시 동안구(-0.07%), 의정부시(-0.07%), 이천시(-0.06%) 오산시(-0.05%)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서구(0.03%)는 상승, 동구(-0.43%)·계양구(-0.23%)·남동구(-0.07%)·중구(-0.05%)·연수구(-0.04%)·미추홀구(-0.03%)·부평구(-0.02%)는 하락했다.

매수자와 매도자 동향을 알 수 있는 서울 24.1로 매수자는 적고 매도자 문의가 많은 상태 유지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의 26.1보다 낮아진 24.1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20.5)을 제외한 5개광역시에서는 대전(24.5)이 가장 높다. 울산 23.2·광주 16.4·부산 10.5·대구 10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이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