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지 여행 프로젝트 세 번째 책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 출간
안데스와 파타고니아의 비경 그대로 담아
오는 12월 1~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22 갤러리서 사진전 개최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김성태 작가 제공.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김성태 작가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오지여행가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김성태가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를 선보인다. 2015년 발간한 1편 ‘티베트에 美(미)치다’, 2022년 발간된 2편 ‘히말라야에 美(미)치다’를 잇는 신간이다. 그동안 그가 다녀온 전 세계 오지를 책으로 선보이는 출판 프로젝트의 세 번째 책이다.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는 안데스 산맥 깊은 곳에 자리한 산타크루즈 트레일과 잉카제국의 영고성쇠가 발자국의 화석으로 남아있는 잉카트레일,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의 W트렉과 피츠로이, 세로토레 트레일 등 장엄하면서도 거칠고 아름다운 안데스와 파타고니아의 비경을 담았다. 여기에 여행과 삶의 의미, 걷기철학, 걷기명상 등을 발걸음으로 다양하게 그려낸다.

책 발간에 맞춰 오는 12월 1~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22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김성태 작가가 구석구석 걸으며 발로 찾아 다닌 알티플라노고원, 우유니, 아타카마사막, 수수께끼 같은 잉카의 유적들, 이과수폭포, 신비의 이스터섬, 나스카 지상화, 비니쿤카 무지개산 등 남미의 때 묻지 않은 자연생태계와 신화로 얼룩진 고대유적, 순박한 인디오들의 전통적 삶의 모습을 예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담은 50여 점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김성태 작가 제공.

◆30여년간 언론계 몸담은 김성태 작가가 담은 인문지리 기행서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김성태 작가 제공.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의 저자 김성태는 30여 년간 일간지에 몸담으면서 주로 경제 분야 현장을 취재해온 기자였다. 저자는 은퇴 이후에 트레킹 위주로 전 세계 오지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사진작업을 하는 오지여행가이자 저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중앙대 사진아카데미와 NGPA 등에서 사진공부를 했으며 사회공익적 사진집단인 ‘꿈꽃팩토리’ 소속으로 여러 사진기록 프로젝트와 개인 및 그룹 사진전시에 참여하며 사진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5년 발간한 1편 ‘티베트에 美(미)치다’, 2022년 발간된 2편 ‘히말라야에 美(미)치다’와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는 그 동안 그가 다녀온 전 세계 오지를 책으로 선보이는 출판 프로젝트의 세 번째 책이다.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는 오랜 기자 생활에서 비롯된 통찰력과 문장력, 그리고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안데스의 비경, 우유니 소금 사막과 아타카마사막 종단의 여정과 파타고니아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고 풋내 나는 원시생태계의 신비로운 풍광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안데스 파타고니아의 역사 문화와 전통, 종교, 자연과 지리환경, 정치와 사회에 걸쳐 생생한 보고와 깊이 있는 설명을 덧붙인다.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김성태 작가 제공.

이 책은 안데스 산타크루즈 트레일, 잉카의 흔적을 찾아서, 마추픽추로 가는 왕의 길-잉카트레일, 우유니 소금사막과 아타카마사막 종단,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W트레일, 파타고니아 피츠로이, 세로토레 트레일, 탱고와 폭포의 제왕 이과수 폭포 그리고 박제화된 모아이의 꿈, 신비의 이스터섬 트레킹을 통해 남미의 깊숙한 오지 구석구석을 걸으며 글과 사진으로 남긴 인문지리 기행서이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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