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 적중 결과.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 적중 결과.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 게임에서 총 10건의 1등 적중이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5일부터 27일까지 EPL 7경기와 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 게임에서 10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27일 베트맨 사이트에 공지된 적중 결과를 살펴보면, 68회차에서는 총 2만 35건의 적중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적중 조건과 적중 수는 1등(14경기 적중/10명), 2등(13경기 적중/186명), 3등(12경기 적중/2366명), 4등(11경기 적중/1만7473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에서는 총 14억4926만4670원이 적중자들에게 돌아간다. 1등 적중자들에게는 각각 7246만450원이 지급되고, 2등에게는 155만8290원, 3등과 4등 당첨자는 각각 7만1950원과 1만6270원씩 받을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1등 적중을 위해서는 대상경기로 지정된 14경기의 결과(▲승▲무▲패)를 모두 맞혀야 한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68회차에서는 비교적 해외축구에서 인기가 많은 EPL 및 라리가가 대상 경기로 지정됐지만, 경기 결과 예측이 쉽지 않았다는 평이다.

먼저 EPL에서는 토트넘-애스턴 빌라전 결과(1-2 토트넘 패)에 눈길이 간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3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고, 토트넘은 패했다.

접전이 예상됐던 뉴캐슬-첼시전에서도 뉴캐슬이 4-1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으며, 루턴 타운-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루턴 타운(리그 17위)이 크리스털 팰리스(리그 13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라리가에서도 이변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라요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중위권의 발렌시아(리그 10위)는 하위권 셀타 데 비고(리그 18위)와 지루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에 그쳤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68회차에서는 다수 이변에도 10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며 “곧 발매가 마감되는 69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승무패 68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달 27일부터 2024년 11월 27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 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69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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