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골프존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골프존이 서비스 장애 발생 5일 만에 복구를 완료하면서 사과했다.

골프존은 28일 장애 부분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골프존 앱 접속, 매장 예약 등의 서비스도 정상화했다.

골프존은 “지난 11월 23일 발생한 골프존 서비스 접속 장애로 골프존 앱, 웹, 예약 등 서비스 이용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서비스 장애 복구 기간 회사의 모든 가용한 역량을 투입했다. 임직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를 정상화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주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고객 여러분들께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서비스 장애 원인으로 악의적인 랜섬웨어 공격을 꼽았다. 골프존은 “장애의 원인은 악의적인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버 디스크 일부가 파손되어 발생한 것”이라며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서버 교체를 진행하면서 복구에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했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는 없었다. 골프존은 “개인정보는 별도로 암호화 관리한다”고 했으나 “서비스 장애 현상을 악용해 골프존 사칭한 피싱 문자가 불특정 일반인들에게 보내지고 있다.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 피싱 문자를 수신하시면 즉시 차단하거나 스팸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확대, 외부 보안 전문가를 통한 취약점 점검 및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여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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