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외여행·직구에 특화... 연회비나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머니 결제액의 3% 적립 제공
24년 2월 28일까지 해외결제수수료 전액 면제, 연말까지 해외여행, 쇼핑 지원금 200만 포인트 등의 이벤트 진행
네이버페이 제공./
네이버페이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네이버페이가 해외 어디서나 머니 결제금액의 3%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사용자가 충전·적립한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를 실물카드로 소지해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직구(직접구매)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나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머니 결제금액의 3%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쇼핑(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에서 이용 시 머니 결제금액의 최대 1.5%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이외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머니 결제금액의 0.3%가 적립된다.

네이버페이는 BC카드 및 Visa와의 협력으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의 국내외 범용성을 확대했다. 국내에서는 BC카드 전 가맹점에서, 해외에서는 전세계 모든 Visa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호텔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 멤버십 ‘N트래블클럽’의 스마트 등급 혜택도 카드 발급 후 3개월 동안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를 기념해 결제수수료 면제, 포인트 적립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해외 결제수수료를 전액 포인트로 돌려준다. 아울러 12월 31일까지 국내·해외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5000원 이상 첫 결제 시 각각 1000포인트로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사전 신청에 등록한 경우, 혜택이 2배로 적용돼 국내·해외 첫 결제 건당 2000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친구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네이버페이 사용자 누구나 추천코드를 만들 수 있으며, 지인이 추천코드를 통해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발급받으면 지인에게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추천코드를 통한 지인 가입 수가 많은 상위 5명에게는 해외여행, 쇼핑 지원금 2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를 사용하며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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