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적자원 개발투자, 방송콘텐츠, 수신료 배분 등에서 높은 평가
“2020년 티브로드와 합병 효과 톡톡히 내고 있어”
 방송통신위원회 2020년~2022년 방송에 대한 평가 결과 / SK브로드밴드
 방송통신위원회 2020년~2022년 방송에 대한 평가 결과 / SK브로드밴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2022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에서 SK브로드밴드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MSO)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19년 3위에서 2020년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이 출범한 후 1위에 올라, 합병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30일 SK브로드밴드는 2022년 방송평가에서 MSO 중 가장 높은 393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의 적절성, 장애인 시청자 지원 프로그램 편성, 직접제작/외주제작 프로그램 편성 평가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운영 분야인 인적자원 개발 투자와 방송콘텐츠 및 방송기술 투자, 수신료 배분의 적정성 분야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합병 후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 리더십과 전문 직무 교육, 공감갬프 등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채널 제작과 송출 인프라, 방송 시설도 업그레이드했다. 유료방송 선순환 생태계를 위한 콘텐츠 투자와 수신료 배분의 적정성 분야도 점수가 향상됐다.

SK브로드밴드는 “3년 연속 방송평가 1위는 양사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B tv 케이블이 그룹의 AI 전략의 한 부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분기 SKT 실적 발표에서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의 3분기 순증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유료방송 952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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