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닥, 1.42포인트 상승한 828.66으로 출발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1포인트(0.69%) 오른 2522.22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1포인트(0.69%) 오른 2522.22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 외국인·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1포인트(0.69%)가 오른 2522.22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42포인트(0.17%)가 상승한 828.66으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608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과 151억원을 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505억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20억원, 기관은 100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7만 2700원선에서 거래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는 각각 1.05%, 1.13%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우는 0.98%,와 0.86%가 오른 상태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0.60%가 상승했다.

장 초반 코스피에서 태양금속우가 정치권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텔레필드가 29.82%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텔레필드는 지난 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텔레필드는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인 박노택은 보유한 당사 주식 200만 5388주를 헤리슨투자조합1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양수도 금액은 200억원으로, 거래 종결 예정일은 2024년 1월 24일이다.

이 밖에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삼성스팩9호가 공모가 대비 138.25% 오른 상태며 △케이옥션(+21.89%) △덕산테코피아(+19.39%) 등이 상승세다. 코스피에서는 △대교우B(+23.06%) △갤럭시아에스엠(+20.48%) 등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4원이 내린 1296.4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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