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림조합·임업 상생발전 이끌 것"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조합중앙회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6일 제269회 임시총회를 열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최 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왔으며, 조합장 1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당선이 결정됐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림조합이 임가소득 지원을 넘어 국민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사유림경영과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산림경영지도사업 다각화를 통한 임가소득 지원·재난관리책임기관 역할 강화 △회원조합 수익성 개선 및 금융사업 활성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사유림경영 활성화 패러다임 제시 등이 핵심이다.

연임한 22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4일부터 2028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 4년이다.

1957년생인 최 회장은 조선대 산업공학과 토목 석사 출신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과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 상임감사 등을 지낸 바 있다.

또한 산림청 남북산림협력 자문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 위원, 강원도 명예도지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과 농립축산식품부 중앙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위원,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부위원장,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2년 전남지사 표창을 시작으로 2001년 농림부장관 표창, 2003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표창, 2004년 제주도지사 표창, 2008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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