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 사모야. /연합뉴스
칼레 사모야.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칼레 사모야(핀란드)가 LIV 골프리그의 첫 프로모션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따라서 그는 내년 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모야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프로모션 토너먼트 최종일 3, 4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위 3명에게 주는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사모야는 주로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동해온 선수다.

나머지 출전권 2장의 주인공은 연장전 끝에 가려졌다.

고즈마 진이치로(일본), 키에란 빈센트(짐바브웨), 로리 캔터(잉글랜드)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18번홀(파5)에서 펼쳐진 2차 연장전에서 빈센트와 고즈마가 각각 버디와 파를 기록하며 살아남았다.

캔터는 더블보기를 기록하고 주저 앉았다.

마지막 날 순위 4~10위까지 선수들은 LIV골프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에 나설 수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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