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인스타그램 갈무리
박나래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모습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했다.

박나래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자신의 55억 단독주택 한켠을 트리로 크게 꾸몄다.

박나래 인스타그램 갈무리
박나래 인스타그램 갈무리

박나래는 자신의 키보다 큰 트리에 은색 실을 길게 늘어뜨리고, 중간중간 하늘색 실로 포인트를 줬다. 또 자그마한 미러볼과 알전구를 배치해 트리에 밝은 색감을 더했다. 트리가 잔잔하고 하얗게 빛나서, 실내인데도 눈이 소복히 쌓인 듯하다. 평소 손재주의 대명사인 박나래답게 크리스마스 트리도 자신의 감성으로 장식한 모습이다.

박나래는 집 설비 및 인테리어에 특출난 재능이 있기로 유명하다. 최근 55억 원에 낙찰받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의 월동 준비를 혼자 하는가 하면, 야외 노천탕을 설치해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박나래는 트리를 소개하며 '트리도 내 스타일대로... 트리도 주인 닮아 실물 미인임'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트리를 완성해 기쁘고 뿌듯해하는 박나래의 SNS 게시글에는 동료들의 재치 있는 반응이 달렸다.

전현무는 '나한테 큰 영감을 받았군'이라고 답했는데 그의 신체적 특징은 풍만한 매생이 가슴털에서 영감을 받았냐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나래 인스타그램 갈무리
박나래 인스타그램 갈무리

의자에 올라가 트리를 설치하는 모습에 한혜진은 '의자... 왜??'라고 댓글을 달아 장신의 여유를 보였다.

코드쿤스트는 '누나는 진짜 부지런해'라며 박나래의 트리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연예계 대표 손재주꾼 박나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SBS 예능프로그램 '먹찌빠' 등에 출연 중이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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