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소셜미디어 채널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소셜미디어 채널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전 승리를 노린다. 뮌헨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의 활약도 관심이 쏠린다.

13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뮌헨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UCL A조 6차전을 치른다.

맨유 원정길을 떠나는 뮌헨은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무패를 기록하며 미리 토너먼트행을 확정 지었다. 지난 맨유와의 1차전 경기에서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뮌헨이 승리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풀 전력으로 치열한 경기를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경기까지 UCL 조별리그 39경기 무패 중이기에 40경기 무패를 달성할지도 관심 대목이다.

김민재가 지난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기에 이번에도 맨유를 막을지 주목된다.

반면 맨유는 조별리그 탈락 위기다. 지난 경기까지 1승 1무 3패(승점4)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이미 자력 16강 진출은 불가능하지만, 같은 조 코펜하겐-갈라타사라이전이 무승부로 끝나고 맨유가 뮌헨에 승리하면 조 2위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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