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수의 풍력 자원 확보해 예측 기술 고도화
AAA 등급 특허 기술과 융합해 안정적인 혼합자원 운영
해줌이 혼합자원으로 운영 중인 경상북도 경주시 풍력 발전소 / 해줌
해줌이 혼합자원으로 운영 중인 경상북도 경주시 풍력 발전소 / 해줌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Haezoom)은 18일 다수의 풍력 자원을 포함한 혼합자원의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전력중개사업) 등록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줌은 지난 8월 국내 최초 혼합자원 등록에 성공한 이후로 두 번째 등록에 성공했다.

해줌 측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발전량 예측이 어려운데 특히 풍력의 경우 발전량을 예측하는 게 더욱 까다로운 편”이라며 “최근 등록된 발전원별 1:1 비중의 혼합자원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줌의 1호 혼합자원 역시 3개월 연속 안정적인 이행률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줌은 그동안 풍력 발전소 자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풍력 예측 기술력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해줌은 AAA 등급의 특허를 받은 태양광 예측 기술력 및 1TB 이상의 기상 데이터를 토대로 혼합자원 예측에 적합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해줌 측은 “자체 예측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기상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추가 구성하며, 예측 정확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꾸준한 기술 개발 및 알고리즘 고도화를 바탕으로 해줌의 혼합자원 최적 구성 능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해줌은 이러한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중개사업을 넘어 다가오는 입찰제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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