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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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3일부터 24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EFL 챔피언쉽(잉글랜드 2부리그) 7경기를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게임 발매를 21일 오전 8시 개시했다.

19일 발매를 마감한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에서는 2등부터 4등까지 4044건의 적중이 나왔으나 1등 적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에 1등 적중금인 4억 8789만 3250 원은 다음 회차인 승무패 75회차로 이월된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는 21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23일 오후 9시 2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대상경기에는 흥미로운 매치업이 대거 포함됐다. 그중 리그 최상위권 팀 리버풀과 아스널의 대결에 해외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양팀은 승점 1차를 보여, 이번 대결의 승자는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18라운드를 앞둔 EPL은 어느덧 시즌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매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맨체스터시티가 리그 4위(승점 34)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1위 아스널(승점 39)과 2위 리버풀(승점 38)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양팀은 리그에서 두 차례 혈전을 펼쳤다. 결과는 아스널의 1승 1무 우세다. 다만 스코어를 보면,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총 5골(아스널 3-2 승)이 터졌고,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4골(2-2 무승부)이 나왔다. 두 팀은 결과를 떠나 매 경기 접전을 펼쳤다.

분위기는 리버풀의 손을 들어줄 만하다. 리버풀은 21일 웨스트햄과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만나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등 5-1 대승을 거뒀다. 리그 최근 7경기(4승 3무)에서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특히 리버풀이 시즌 개막 후 안필드에서 치른 8경기에서 ‘7승 1무’의 성적표를 받았다는 점도 희망적인 부분이다. 공격진은 다소 부진하지만, 미드필더들의 활약에 힘입어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이번 시즌 원정 8경기에서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토트넘 손흥민은 에버튼을 만난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승점 33)에 자리하고 있다. 4위 맨시티(승점 34)와는 승점 1점 차를 보여서 에버튼전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외에 EFL 챔피언쉽에서는 리그 3위(승점 42) 리즈가 2위(승점 52) 입스위치타운과 어려운 안방 경기를 앞두고 있고, 리그 5위(승점 36) 웨스트브로미치는 리그 13위(승점 30) 미들즈브러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게임에는 국내 축구팬들이 흥미를 가질 잉글랜드 프로축구 경기들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며 “지난 74회차에서 약 4억 원의 1등 상금이 이월된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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