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컴플라이언스 매니저(CP매니저) 등 1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2023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준법경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과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수 CP매니저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가장 높은 준법 점수를 획득한 PGM사업부 여수사업장 정병권 과장 및 총 8명의 임직원이 수상했다. ‘CP매니저’는 준법의식 제고와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각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활동 담당자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부서별로 ‘CP매니저’를 매년 선정하고, 활동 실적을 지수로 산정해 인사 고과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의 인권 경영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인권경영 특강과 준법 슬로건이 적힌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컴플라이언스, 우리가 만드는 미래’, 준법 퀴즈 대회 ‘도전 준법 골든벨’ 행사가 진행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법지원실 최병선 실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준법 경영을 실시해 대한민국 방산·항공·우주 성장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1년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준법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

조나리 기자 hansj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