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0.68%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6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7.70포인트(0.68%)가 오른 2617.72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3.91포인트(0.45%) 상승한 863.35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5분 장중 개인은 1160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6억원과 500억원을 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599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319억원을, 기관은 244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가 오른 7만 5900원선에서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78%, 0.35%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2%, 현대차와 포스코홀딩스는 0.20%, 0.82%가 상승했다.

장 초반 코스피에서 이날 상장한 DS단석이 공모가 대비 299.50% 오른 39만 9500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DS단석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984.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총 15조 72억원이 모였다.

코스닥에서는 IBKS제23호스팩, 하나30호스팩이 상장 첫 날 각각 142.25%, 118.00% 오른 4845원, 4360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 코스피에서 △삼화전자(+28.75%) △솔루스첨단소재(+20.22%) 등이 상승세이며, 코스닥에서는 △대동기어(+21.76%) △엑시콘(+19.78%) 등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이 내린 1298.3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