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해 신인상 후보에 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일(한국 시각) 새 시즌 30개 구단 예측 기사에서 각 팀의 소망을 전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와 관련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배출할 것이다.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 명맥이 끊겼지만 올해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기대했다.
특히 한국인 타자 이정후를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유망주들이 잘 성장한다면 중견수 이정후, 왼손 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와 함께 신인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후는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67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후 현지 언론들로부터 신인상 후보로 꼽히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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