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성유진(23ㆍ한화큐셀)의 후원회가 유원골프재단에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원골프재단에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2023시즌 상반기 성유진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후원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기금으로 마련됐다. 제2의 성유진 프로를 꿈꾸는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GEA) 교육 장학생으로 성유진을 선발했으며 프로 전환 이후에도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선수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성유진은 2022년 6월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성유진 이름으로 골프 인재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유원골프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미래세대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해 주신 성유진 후원회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고마움에 큰 감동을 받았고, 성유진이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승승장구하기를 응원드린다”라며 “유원골프재단은 이에 힘입어 국내 골프 유망주 후원을 비롯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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