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구단 페이스북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4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을 공개했다.

손흥민,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 도미닉 솔란케(이상 본머스)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후보자 중 공격 포인트가 가장 많다. 지난달 7경기에 출전, 4골 4도움을 폭발했다.

지난해 12월 첫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3-3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세 번째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4-1 승)에서도 1골 2도움을 작성했다. 지난달 23일 에버턴전(2-1 승)에서도 골 맛을 봤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2-4 패)에는 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인 본머스전(3-1 승)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이미 이달의 선수상을 한 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9월 EPL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현재 통산 4회 수상으로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은 이번에도 수상에 성공하면 레전드 루니, 판페르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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